통합보안기업 시큐어링크는 지난 13일 '제11회 정보보호의날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'를 맞아 제품전시회에 참가해 개인정보 이미지 검출 시스템인 'SPK' 제품을 선보였다.
김혜은 시큐어링크 이사는 "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큐어링크의 통합보안시스템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"며 "'SPK' 제품은 인공지능과 OCR(광학문자인식)기술을 활용해 일반문서부터 이미지파일까지 중요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"이라고 전했다.
김 이사를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만나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소감과 시큐어링크 기술의 강점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.
-'정보보호의 날'을 맞이해 전시회에 참여한 계기는.
▲정부 및 관공서, 대기업에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솔루션을 도입하고 이미지 내 개인 정보 검출과 관련한 고도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. 이에 시큐어링크는 초창기부터 이미지 내 개인 정보 검출 기술을 공급해왔다.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과 접목된 한층 고도화된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.
-시큐어링크 기술의 강점은 무엇인가.
▲시큐어링크 기술의 강점은 엔드포인트(방화벽·디바이스 관리, 바이러스 예방) 보안 기술의 통합이다.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연구해 온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통합 엔진, 네트워크 및 이메일 등 전방위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.
-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대되는 부분은.
▲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 이미지 내 개인 정보 'OCR 기술'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개발한 'SPK' 제품이 이미지 보안에 취약한 1세대 개인 정보 보호 제품을 도입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.
-마지막으로 한마디.
▲시큐어링크는 통합 보안 엔진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회사다. 20여 년 이상 보안 시장의 핵심 분야를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엔진을 선보일 수 있었다.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.
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@etnews.com